김치 등 고유 문화상품, ‘우수문화상품’ 인증표식 붙인다

김치박물관입력 2015-09-23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우리의 우수 문화에 대한 일관성 있는 브랜드 마케팅과 한국인 전통의 문화적 저력과 핵심가치의 재발견을 위해 ‘우수문화상품’ 인증 제도를 개편하여 활성화시켜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문화산업진흥기본법」상의 우수문화상품 인증 제도의 실질적인 혜택을 확대해 한국문화상품이 일관성 있는 대한민국 고유의 브랜드 마케팅이 되도록 하고 이를 통해 ‘코리아 프리미엄’을 창출한다는 것이 이번 발표의 주된 내용이다.

우수문화상품 표지디자인(안) 개편

먼저, 우수문화상품 표지 디자인을 우리 문화의 품격과 세련미를 보여줄 수 있는 디자인으로 개편한다. 새로운 인증 마크는 현재 우수문화상품 디자인과 우수공예상품 디자인을 모두 대체하게 된다.

우수문화상품 지정 제도에 활용할 디자인은 올해 5~6월 국가브랜드 개발 과정에서 진행된 「대한민국의 디엔에이(DNA)를 찾습니다. 코리아(KOREA)!」 공모에서 국민 참여를 통해 선정되었다. 이 디자인은 공모 그림 부문 최우수상인 최진아 씨의 작품 ‘한민족’을 재해석하여 만들어졌는데, 당초 ‘한민족’ 작품은 대한민국의 협동성과 조화를 모티프로 잡아 한복을 사용해 우리 민족을 표현하여, 그 상징성과 완성도를 모두 높게 인정받아 최우수상에 선정된 바 있다.

다만, 이 디자인을 교체하기 위해서는 「문화산업진흥기본법」 시행규칙 개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문체부는 10월 초 시행규칙개정안을 입법예고하여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우수문화상품 인증을 위한 통합된 기준·절차 마련

아울러, 문체부는 우수문화 및 공예 상품 지정 표지 디자인 개편과 관련하여 인증 기준 및 절차 등이 반영된 운영지침을 조속히 마련하여 11월 중에 시행할 예정이며,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국디자인진흥원 등 관련 기관과의 우수문화상품 지정 협의체를 구성,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지정 제도 이용 촉진을 위한 지원 방안도 검토

문체부는 제작 자금 지원, 정부 지원 사업 신청 시 가점 부여, 재외 문화원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과의 협업을 통한 해외시장 개척 등 실질적 지원 방안을 마련해 우수문화상품을 인증받은 기업에 대한 혜택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현재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창조경제혁신센터 및 문화창조융합벨트 사업과의 연계를 통한 지원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다.

문체부 김종덕 장관은 “이번 우수문화상품 인증 제도 개선을 통해 경쟁력 있는 문화상품의 발굴과, 한류 전진기지인 28개 재외문화원을 통한 전 세계로의 해외 진출을 촉진하고, 더 나아가 우리의 문화적 저력과 핵심가치를 재발견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현재 진행 중인 국가브랜드 공모전 키워드로 ‘열정’, 통일’이 각각 1위

아울러 국민 공모를 통해 진행 중인 국가 브랜드 공모전에서 현재를 상징하는 키워드로는 ‘열정’이 미래를 상징하는 키워드로는 ‘통일’이 각각 현재까지 1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한국의 경제발전, 스포츠 강국, 한류 등을 가능케 한 우리의 원동력이 ‘열정’이고, 미래의 희망이자 국민의 염원을 반영한 키워드가 ‘통일’이라는 점을 많은 국민들이 공감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